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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PeopleToday 2012/3 이기성 교수 세계 최초 <전자출판> 저서 출간

이기성 2012. 2. 25. 14:00

뚱보강사 이기성 PeopleToday 2012/3 이기성 교수 세계 최초 <전자출판> 저서 출간

= 후학양성에 힘쓰며 전자출판 미래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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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강사 이기성 교수

PeopleToday 2012/3 이기성 교수 세계 최초 <전자출판> 저서 출간 = 후학양성에 힘쓰며 전자출판 미래를 이끌다

 

 

PeopleToday 2012/3 이기성 교수 세계 최초 <전자출판> 저서 출간 = 후학양성에 힘쓰며 전자출판 미래를 이끌다|
| 조회 0 |추천 0 | 2012.02.24. 14:09 http://cafe.daum.net/jangwang/ERhP/45
 

PeopleToday 2012/3  이기성 교수 세계 최초 <전자출판> 저서 출간 = 후학양성에 힘쓰며 전자출판 미래를 이끌다

 

PeopleToday 2012/3

이기성 교수 세계 최초 <전자출판> 저서 출간 = 후학양성에 힘쓰며 전자출판 미래를 이끌다

 

 

세계 최초 <전자출판> 저서 출간,
후학양성에 힘쓰며 전자출판 미래를 이끌다

 

 

이기성
계원예술대학 명예교수
한국전자출판교육원(eBook Academy) 원장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사이버출판대학 학장, 한국전자출판학회 회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 해 계원예술대학 교수 임기를 마치고 명예교수에 자리했다. 정년퇴임까지 열정을 쏟아내며 공저를 포함한 69권의 저술과 1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이어 퇴임 후 새로이 설립한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후학 양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meua88@epeopletoday.com

 


컴퓨터용 한글 창제자, 한글 코드 표준으로 전자출판 발전의 기반 마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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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RODAY>>

세계 최초 <전자출판> 저서 출간,
후학양성에 힘쓰며 전자출판 미래를 이끌다

이기성
계원예술대학 명예교수
한국전자출판교육원(eBook Academy) 원장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사이버출판대학 학장, 한국전자출판학회 회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 해 계원예술대학 교수 임기를 마치고 명예교수에 자리했다. 정년퇴임까지 열정을 쏟아내며 공저를 포함한 69권의 저술과 10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이어 퇴임 후 새로이 설립한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후학 양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meua88@epeopletoday.com



* 컴퓨터용 한글 창제자, 한글 코드 표준으로 전자출판 발전의 기반 마련하다

이기성 계원예술대학 명예교수가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전자출판을 받아들이고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문 지식 없이도 스스로 송수신기를 만들 수 있을 만큼 어릴 적부터 남달리 기계에 관심이 많았던 까닭이다. 호기심 가득했던 중학교 시절에 청계천을 기웃거리며 군대에서 흘러온 진공관과 콘덴서 등을 구입해서 만들었던 송수신기는 전 세계에 전파를 송출할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그로 인해 이 교수를 간첩으로 오인했던 방첩부대는 혈안이 돼 그를 찾아다녔고 결국 그는 부친의 출판사를 위협하는 엄포를 당해야 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그리고 이 교수는 한국출판계 1세대인 부친 이대의 도서출판 장왕사(주) 대표의 영향으로 60년대에 출판계에 발을 들이면서 컴퓨터를 이용한 출판시대를 예고하게 된 것인데, 대학 졸업 후 중·고교 교과서 등을 출판하는 장왕사에서 30여 년간 근무하며 한국 전자출판 발전에 초석을 다져나갔다. 1971년 유네스코와 일본 TBDC에서 진행하던 출판편집 코스에 합격한 그는 당시 우리나라보다 앞서 있던 일본의 출판문화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었고 이후 국내에 돌아온 그는 컴퓨터를 활용한 출판기법에 대해 도전을 거듭하며 출판시장에 혁신을 꾀하기 시작해 나갔다.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했던 1970~80년대에는 컴퓨터의 제조업체에 따라 달라지는 한글 입력값 때문에 서로 호환이 어려웠다. 전자출판은 컴퓨터를 사용해 콘텐츠를 개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교수는 전자출판이 활황을 띄기 위해서는 모든 업체의 개인용 컴퓨터에서 한글출력이 가능한 한글 코드의 제정과 보급이 시급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이후 1987년에 KS 한글 코드가 발표됐지만 이 코드가 잘못 제정되는 바람에 당시 컴퓨터들은 한글 1만 1,172자의 음절 중 2,350자 만이 가능했다. 이에 이 교수는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며 당시 문화부장관이었던 이어령 前 장관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정부에서 이 교수의 요청을 받아들이며 그는 5년이라는 작고의 시간 끝에 이 모든 활자 표현을 가능하게 했고, 바탕체, 돋움체, 제목체, 필기체 등의 한글 폰트를 1만 1,172개씩 완성시킬 수 있었다. 아울러 2000년에는 세라믹 한글서체도 개발해 신소재의 도자기 활자 제작 기술 공정에 세계 최초로 적용시키는 것 또한 가능케 했다.


* 대학과 대학원에서 전자출판(CAP)을 학문으로 정립시키다

이후 전자출판 확립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 교수는 1988년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 '전자출판론' 강좌를 개설했으며, <전자출판(CAP)>이라는 세계 최초의 전자출판 관련서 출판을 시작으로 'eBook 출판'을 하나의 학문으로 정립해 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1995년 계원예술대학에 국내 최초로 '전자출판전공'을 개설해 후학 양성에 족적을 남겼다.

30년 전인 1982년부터 몇몇 출판사들이 모였던 한국전자출판연구회를 1988년에 정식 회사법인으로 등록하고 전자출판에 관한 정보 공유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출판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 이후 2003년에 정식으로 '한국전자출판학회'라 명명하며 지금까지 다양한 학술활동을 해오며 전자출판 분야의 견인 역할이 되고 있는데, 금년 중 손애경 박사, 임순범 박사와 함께 사단법인으로의 재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한국전자출판교육원(eBook Academy)에 대해 묻자 이 교수는 "기존 출판 분야에 몸담고 있는 출판 편집자와 일반인들에게 정규 대학이나 학과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전자출판에 대한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진정한 전자출판(Computer Aided Publishing)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자출판에 종사하는 이들이 서체와 이미지를 어떻게 조합시키고 미디어에 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도 연구하는 곳이라 덧붙였다.
앞으로 실무 위주의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시대에 걸맞고 우수한 품질의 eBook을 제작 및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를 바로잡아 우수한 경쟁력을 갖는 출판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심미적·지적 디자인이 모두 갖춰진 전자출판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이 교수는 약속했다.

출판인은 문화를 다루는 사람인만큼 우리의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출판인의 몫일 것이다. 그래서 이 교수는 정보와 오락을 제공하고 국민을 대변해 정부를 비평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 바탕에는 항상 우리의 문화를 계승시켜 단절되지 않도록 소중히 여기는 자세의 모범이 되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역설한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학술 서적 집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하는 이 교수. 더불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계승시킬 수 있는 역사 서적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라시대부터 전해져오는 삼국유사를 대중들이 알기 쉽게 정리해 출판하고 싶은 것이 그의 바람이다. 이 교수는 교직에서 물러나서는 새롭게 출발하는 해가 되겠지만 교정의 울타리에서 밖으로 나왔을 뿐, 후학지도에는 꾸준히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력
경기고등학교 1963년 졸업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지리학과 1967년 졸업
LATP 영어 Adv. Intermediate Course 1969년 수료
일본 동경 Training Course on Book Production 1971년 수료
단국대 경영대학원 정보처리전공 석사 1991년 졸업
단국대 대학원 전자계산학과 한글정보처리전공 박사과정 1997년 수료
경기대 대학원 재료공학과 세라믹폰트디자인전공 공학박사 2000년 졸업

현재
한국전자출판학회 명예회장
한국콘텐츠출판학회 명예회장
한국전자출판협회 부회장
도서출판 (주)장왕사 자문위원


사진설명
1)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논문 심사 마치고
2)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창들과 함께
3) 정년기념문집 봉정식 마치고
4) 한국전자출판교육원에서 학회 회원들과 함께
5) 한국전자출판학회 재창립 총회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