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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__ 미국 청년일자리--- 한국 청소년 부모, 뚱보강사 이기성, 한국전자출판교육원장, 경기60회칼럼

이기성 2021. 8. 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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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__ 미국 청년일자리--- 한국 청소년 부모, 뚱보강사 이기성, 한국전자출판교육원장, 경기60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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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__ 미국 청년일자리--- 한국 청소년 부모, 뚱보강사 이기성, 한국전자출판교육원장, 경기60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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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__ 미국 청년 일자리, 청소년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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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__미국 청년일자리---한국 청소년 부모------12ok

뚱보강사 이기성

 

361__ 미국 청년일자리--- 한국 청소년 부모, 뚱보강사 이기성, 한국전자출판교육원장, 경기60회칼럼

 

 

361__ 미국 청년 일자리, 청소년 부모

 

 

“43년 모아 봐야 집값의 20% 미국 월세 청년의 분노. [서울신문] 이경주 워싱턴 특파원이 보도했다(2021-07-19). 벼랑 끝 내몰린 미국 밀레니얼 세대. 장학금 받으며 어렵게 대학 졸업했지만, 최대 13% 이자 학자금 대출 7000만 원. “갚다 보면 원금보다 이자가 더 많기도.” 25~40세의 밀레니얼, 이전 세대보다 소득이 35% 적어. 집값 20% 규모 대출 착수금(다운페이먼트) 마련 어려워. 주택 중 11%만 밀레니얼 세대가 소유.

 

(버펄로 그로브 AP) “코로나 여파로 질 좋은 대졸자 일자리 사라져... 고용 좋아졌다는데 공장·음식점 자리뿐...” “부유층 자녀들만 인턴 등 통해 쉽게 취업...” 미국 일리노이주 버펄로 그로브의 한 상점에 지난달 24(현지시간) ‘직원 구함 팻말을 세워 놓았다. 현지에서는 공장, 음식점, 마트 등에서 직원을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경기가 나아졌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18일 서울신문과 통화한 미국 청년들은 질 좋은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미국 청년의 분노

 

미국의 치솟는 집값에 대출도 받기 힘드니 월세 인생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언론 보도에는 구인난이 심각하다는데, 정작 질 좋은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하다. 코로나19로 대학 강의를 ’(Zoom)으로 들었는데, 간신히 구한 직장에서도 원격근무를 하니 업무 습득이 힘들다. 거액의 학자금 대출이 어깨를 누르고,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 형편은 쪼들린다.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보다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훨씬 빠르니, 따라잡을 수 없는 부의 불균형에 코인 투자에 기대를 건다. 상류층 부모들은 자식에게 스펙을 만들어 준다. 능력주의마저 흔들린다. 한국 청년들이 늘어놓았을 법하지만 이는 미국 청년들의 얘기다. 이들에게 미국에서 커지고 있는 청년 분노의 이유와 해법을 물었다.

 

 

월급 3500$에 월세는 1500$(43%)

 

미국 워싱턴DC의 한 시민단체에서 일하는 브랜든(31·가명) 18(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청년들이 집을 못 사는 이유에 대해 질 좋은 일자리를 얻기 힘들고, 직장을 가져도 높은 월세와 학자금 부채 때문에 돈 모으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월급 3500달러( 401만 원) 중에 1500달러( 172만 원)를 월세로 쓴다. 여기에 매월 학자금 대출을 450달러( 51만 원)씩 갚는다. 월급의 55.7%가 이런 식으로 사라진다. 집을 시내 밖으로 옮기면 월세는 조금 낮출 수 있지만, 비싼 대중교통 요금을 감안하면 직장과 가까운 곳에 사는 게 낫다.

 

오하이오주에서 사립대를 나온 브랜든은 총 6만 달러( 6850만 원)의 학비를 대출받았다. 그는 “1년 평균 학비가 5만 달러(학비 4만 달러+기숙사비 1만 달러)이니 장학금을 받아 많이 줄인 게 이 정도라며 교육부에 이자율이 낮은 학자금 대출을 신청했지만, 정부 대출만으로는 충당이 안 돼, 고율의 민간기업 대출을 섞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민간기업 대출은 대학을 졸업한 뒤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경제 상황에 따라 8~13% 범위에서 이자율이 정해진다. 브랜든은 지금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17살 학생에게 너무 높은 이자율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1년 대학 학비가 직장 초봉보다 높은 경우도 많아 학자금 대출을 갚다 보면 원금보다 이자를 더 많이 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했다.

 

 

대출 조건 착수금 줄 사람 없냐

 

미국 시민권자인 한국계 장모(30)씨는 집을 사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을 때, 자신의 사회 계층을 분명히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러 갔던 친구가 다운페이먼트(착수금)가 없어 대출을 포기했는데, 은행 직원은 부모가 10만 달러( 1 1400만 원) 정도는 도와주는데 돈 달라고 할 사람이 없느냐?고 물었다더라 부모님 사정이 넉넉지 않고, 벌이도 많지 않은 나에게도 주택 구매는 까마득한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통상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받을 때, 일부 금액을 다운페이먼트(착수금)로 내고 나머지 금액을 20~30년 할부로 갚는다.

 

애니카 올슨 텍사스주립대 도시정책연구소 부국장은 CNN 칼럼에서 밀레니얼(25~40)  70%가 집을 살 형편이 못 되고, 밀레니얼의 평균 자산은 이전 세대가 비슷한 연령일 때보다 35% 적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간 소득을 받는 미국 청년이 중간 가격 주택에 대해 담보대출을 받기 위한 다운페이먼트 조건인 시가의 20%를 모으려면 15년이 걸린다. 집값이 비싼 로스앤젤레스(LA) 43, 뉴욕과 마이애미는 36년을 모아야 한다.

 

 

임금 인상폭 < 물가 인상폭

 

장씨는 점점 주택 구입이 힘들어지는 상황에 대해 임금 인상 폭이 물가 인상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인 것 같다 어떤 노인에게 우리 때는 아르바이트로 학자금을 내며 대학을 다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최근의 물가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이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새, 희망이 줄어든 청년들은 코인 투자에 열광한다. 내 주변을 보면 90%는 코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밀레니얼 세대는 전체 주택 중에 11.2%를 소유하고 있다. 세대 중 가장 낮은 비율이다. 44.1%의 주택을 갖고 있는 베이비부머(57~75) 2001년부터 21년째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X세대(41~56) 31.2% 2, 사일런스 세대(76세 이상) 13.6% 3위다. NYT는 수명 연장에다 코로나19로 양로원에 가는 노인들이 줄면서 주택의 손바뀜이 더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정치권에서 일하는 제인(23·가명) 줌 유니버시티’(Zoom University·화상 수업 세대)로 불리는 자신의 또래들이 질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게 보다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론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어 빈 일자리를 채울 수 없다고 하지만 공장이나 음식점 등의 얘기라며 코로나19 때문에 채용을 늦추거나 축소하는 기업이 많아져 대졸 일자리는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직원 임금 1.8% 오를 때 CEO 15.9% 올랐다 미 경제분야 싱크탱크인 EPI에 따르면 281개 대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직원의 임금은 1.8% 오르는 동안 CEO의 임금은 15.9%나 상승하는 등 임금 격차도 커지고 있다. 반면 미국의 연방 최저임금은 2009년부터 12년간 시간당 7.25달러( 8280 )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아마존에 다니는 사라 구(23) 무엇보다 중산층을 늘리는 정책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고, 제인은 보다 많은 이들이 가난의 굴레에서 빠져나와 계층 이동을 하도록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청소년 부모에게도 집을

 

2021 8 28 [경향신문]의 김원진 기자가 입력했다. ‘애들은 가라?’ ‘ 청소년 부모에게 주거 지원을...’ 은영(가명·19)이가 공인중개사에게 반복해서 들었던 말은 안 된다였다. 월세 20만 원짜리 원룸을 얻으려 찾아간 부동산이었다. 미성년자가 임대차 계약을 맺으려면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부모나 친척 어른의 동의서 없이는 임대차 계약을 맺을 수 없다. 은영이가 어머니·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집을 나온 지 3년이 넘었다. 연락을 달가워할 리 없었고, 연락하고 싶지도 않았다.

 

운 좋게 소개받아 집을 보러갔더니, 이번에는 애가 있으면 안 된다고 했다. 은영이는 15개월된 아이를 키운다.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집을 보러갈 때면 아이를 업고 갔다. “안 된다는 이야기만 대여섯 번 들었다. 수도권 외곽, 그것도 도심이나 산업단지와 떨어진 변두리라, 수요가 많지 않은 지역이었는데도 안 된다고 했다. “애가 있는 게 죄는 아닌데, 아마 (제가) 어리다는 이유에서 그랬겠죠. 너무 안 구해지더라고요.”

 

주거환경이 너무 취약하다. 은영이는 청소년 부모. 청소년 부모는 보통 청소년복지지원법(이하 청소년복지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인 부부를 지칭한다. 19살 은영이는 지난해 초 아이를 낳았다. 남편도 미성년자다. 민간단체에서 지원해준 주거에서 1년을 채우고 나왔다. 어렵게 구한 빌라 반지하에 6개월 살았는데 아기 피부가 다 짓물러 집을 다시 알아봤다.

 

집을 구하다, 구하다 실패해 몸이 불편한 친언니와 함께 집을 구했다.  3개의 5층 빌라에 산다. 보증금 130만 원에 월세 110만 원, 목돈도 없는데다 받아주는 곳을 찾다 보니 비싼 월세를 부담하게 됐다. 친언니가 친구와 월세 55만 원을 내고, 은영이가 나머지 절반을 낸다. 남편이 아이를 보고, 은영이가 하루 12시간 전자제품 부품 불량 체크하는 일을 해서 번 월 200만 원에서 월세를 낸다. 은영이는 이웃 신고 안 들어오도록 약속하고, 들어왔어요라고 말했다.

 

 

19세 미만 청소년 부모 1300 명 이상

 

청소년 부모는 어떤 집에서, 얼마의 집세를 내며 지낼까? 현장에서는 집이 없으면, 육아계획을 세우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불가능하다거나 주거가 일정해야,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정작 정부가 청소년 부모의 규모나 주거실태 파악에 나선 적은 없다. 규모만 어림짐작할 뿐이다. 통계청 인구통계를 보면 2018년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 32 6822 명 중 19세 이하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1300 명이다.  24세 미만 청소년 부모 중 19세 이하는 2018년 기준으로 최소 1300 명이 된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출생신고하지 않은 아이까지 포함하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보호시설에서, 원룸에서, 고시원에서, 모텔에서, 일부는 공공임대주택에서 살고 있다고 추정할 뿐이다.

 

정부는 뒷전, 민간인이 적극적. 한국에선 청소년 부모 정책을 둘러싼 정부의 빈자리를 민간이 채우는 구조다. 청소년 부모 통계도 민간에서 먼저 냈다. 한국미혼미지원네트워크가 2020년 초 발간한 청소년 부모 생활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이하 청소년 부모 생활실태 조사)를 보면, 조사대상이었던 청소년 부모 315 명 중 절반(44.4%) 정도는 보증금 있는 월세에 살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 유형인 전세임대주택일 가능성이 큰 전세(18.7%) 비중도 적지 않다. ‘가족 및 친척 거주지에서 무상으로 거주’(15.2%)하거나 고시원과 같은 보증금 없는 월세’(6.7%) 혹은 모텔이나 찜질방에서 지내고 있다’(6.3%)는 응답도 이어졌다.

 

생후 5개월된 아이를 키우는 수진(가명·18)이는 가족 및 친척 거주지에서 무상으로 거주하는 사례다. 수진이는 어머니와 함께 경남지역의 한 영구임대아파트에 산다. 아버지는 중학교 1학교 때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기초생활수급자여서 영구임대아파트를 제공받았다. 원래는 만 24 세를 넘은 남편과 함께 방 2개짜리 빌라에 살았다. 어느 날 남편이 아이를 소파에 던져 집을 나왔다.

 

청소년 부모는 크게 은영이와 수진이처럼 원부모와 동거 여부로 나눠볼 수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원하는 청소년 부모 25가구 중 9가구는 청소년 부모의 부모님 집에 함께 산다. 나머지 16가구는 원부모와 관계가 단절되거나, 연락은 하더라도 따로 거주한다. 주로 한부모 시설이나 공공임대, 민간임대주택에 거처를 마련했다.

 

어느 쪽이 더 나은 형태의 주거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청소년 부모와 원부모와 함께 지내면 아이를 맡겨두고, 검정고시를 치고 왔다”(18세 수진)는 이야기처럼 양육에 도움을 받기도 한다. 부모와 살더라도 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집안의 경제적 여력이 충분치 않으면, 청소년 부모의 스트레스도 커진다. 수진이는 어머니와 사이가 나쁘지 않지만, “언제까지 몸이 불편한 어머니에게 양육을 기댈 수 없다며 성인이 되는 대로 세대분리를 하고, 일자리를 구해 독립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도 머물 집이 있으면 어느 쪽이든 나은 편이다. 정부나 민간기관에 포착되지 않은 청소년 부모는 더 열악한 환경에 놓인 경우가 많다. 지원 시설이 그나마 존재하는 수도권을 벗어나면 청소년 부모를 도울 자원조차 부족하다.”(김민영 자주스쿨 대표). 지은(가명·22)이는 네 살 딸 아이를 홀로 키운다.

 

한부모 시설에 있다가 아버지에게 보증금을 빌려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갔다. 아버지가 돈이 필요하다며 보증금을 다시 달라고 해, 급하게 집을 뺀 뒤 고시원에 들어갔다. ‘보증금 없는 월세에 사는 청소년 부모가 됐다. 한몸 정도는 누일 수 있지만, 고시원에 아이까지 데려갈 순 없었다. 포털사이트에서 비공식 위탁모를 수소문해 아이를 맡기는 선택을 했다. 지금은 돈을 벌며 빌라에 살지만, 은영이는 임신 6개월 때까지 일정한 주거지가 없었다. 이미 가정폭력을 피해 집을 나온 뒤였다. 다세대주택 옥상에서, 겨울에도 히터가 작동하는 공중 화장실에서, 빌딩 계단에서, PC방에서 잤다. 옥상에 옷 몇벌을 두면 훔쳐가는 이도 있었다. 은영이는 모텔이나 찜질방에서 자는 생활은 돈 많은 언니·오빠들이나 할 수 있어요라고 했다. 은영이는 모텔이나 찜질방에서 지내고 있다고 답한 6.3%에도 속하지 못했던 셈이다.

 

청소년 부모의 법적 정의와 청소년 부모를 특정한 주거지원 근거는 올해 처음 마련됐다. 정부는 오는 9 24일 개정 시행되는 청소년복지법에서는 청소년 부모를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청소년인 사람( 24세 미만)’으로 규정했다. 청소년복지법에는 가족지원서비스, 복지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규정이 포함됐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8 20일 재입법 예고됐는데, 개정안은 가족지원서비스 및 복지지원 청소년 부모와 그 자녀의 의식주 등 기초생활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자원을 규정했다. “청소년 부모에게 양육자 역할만 요구하는 게 아니라 청소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 권리도 법으로 보장하겠다는 취지”(김지연 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를 담은 입법이다.

 

주거지원 등 청소년 부모를 도우려는 정부의 움직임은 첫발을 뗐지만, 여전히 한계는 남는다. 이선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 팀장은 청소년 부부가 원가정 부모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만 전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예를 들어 미성년자인 청소년 부모가 그들의 부모와 연이 끊겼는데, 부모의 소득이나 재산이 잡히면, 부양의무자 기준이 적용돼 기초생활수급 등 각종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우려가 있다. “청소년 부모가 가정을 꾸렸다면, ‘가정을 기준으로 지원해야지, 부양의무기준을 섣불리 적용해선 안 된다”(이선영 팀장)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청소년 부모 주거지원 빈틈 막아야

 

청소년 부모가 모텔이나 고시원을 전전했던 이유 중 하나는 정부지원의 사각지대가 많았기 때문이다. 대표사례가 L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였다. 공공임대주택은 유형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통 기초생활수급대상이나 아동시설 퇴소자, 한부모 가족에게 우선 공급한다. 청소년 부모가 그들의 부모에게 소득이 발생해 기초생활수급대상이 아니면, 공공임대 입주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청소년 부모 2명 중 1(50.8%)은 국민기초생활수급과 법정 한부모 둘 다 등록하지 못한 상황(‘청소년 부모 생활실태 조사’)인 점을 감안하면, 청소년 부모에게 공공임대도 지금까지 높은 문이었다. 청년대상 공공임대주택은 전부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만 18세 이하 청소년 부모는 입주 자격이 없다.

 

청소년복지법 개정을 계기로 삼아 청소년 부모들이 지원대상에서 모래알처럼 빠져나가는”(류정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시스템을 개선해 지원 체계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도 꾸준히 나온다. 류정희 연구위원은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예로 들었다. 긴급복지지원법 제4조에는 긴급지원 대상자에게 주거지원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1 긴급복지지원사업 개정사항을 보면 1개월이 원칙이지만 추가 9개월까지 주거지원이 가능하다. 류정희 연구위원은 긴급 지원이 끝났을 때 청소년 부모들이 갈 수 있는 주거를 지방자치단체나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마련해주는 시스템이 아직까지 없다고 했다.

 

현장에서는 집과 다른 자원도 함께 투입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청소년 부모 지원을 한데 묶어야 한다고 본다. 주거지원과 동시에 상담, 교육 등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집중 지원해야 청소년 부모가 집에 정착할 수 있다”(최영화 활동가)는 것이다.

 

[참고]

[서울신문] 이경주 특파원, 2021-07-19.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720019001&fbclid=IwAR0SG3Jb3BidDKqVuZXUZ2Y3dNM2xoj7MgDq_7OtHCej1rNYpR6HGmjw-rc

[참고]

[경향] 김원진 기자, 2021.08.28.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82811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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